CT3, CoinFerenceX 싱가포르 2026에 연사로 참여

CT3 코인퍼런스X 싱가포르 연사로 참가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인프라 기업 CT3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CoinFerenceX Singapore 2026에 연사로 참가한다. CT3는 9월 18일 레안드로 고메스 최고기술책임자 겸 파트너십·거버넌스 책임자가 행사 무대에 올라 회사의 Web3 기술과 사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inFerenceX Singapore 2026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사, Web3 인프라 기업, 개발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주최 측은 탈중앙화 방식으로 업계 참여자들이 의제 구성에 관여하는 Web3 정상회의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주요 연사에는 폴리곤 랩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산딥 네일왈을 비롯해 쿠코인의 알리시아 카오 전무, MEXC의 부가르 우시 최고경영자, BingX의 케빈 리 최고전략책임자, Gate.io의 카일 치우 최고마케팅책임자, 바이낸스의 제시카 워커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책임자 등이 포함됐다.
CT3가 대규모 국제 블록체인 행사에 연사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체 탈중앙화 저장 기술과 CT3GB 생태계를 Web3 기업과 거래소, 투자사, 인프라 사업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FT 접근권과 기업 Web3 도입 다룬다
고메스의 발표는 NFT의 비수집형 활용과 기업 환경에서의 Web3 도입,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FT를 단순한 디지털 수집품이나 거래 자산이 아니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관리하는 기술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CT3는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NFT 키와 연결하는 구조를 자체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사용자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파일을 분할·암호화해 여러 저장 인프라에 분산하고, 데이터 접근 권한을 NFT 형태의 키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저장과 소유권, 접근 권한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해 중앙화된 사업자가 단독으로 데이터를 통제하는 방식을 줄이는 것이 기술 방향이다.
기업의 Web3 도입과 관련해서는 실제 기업이 탈중앙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확장성, 서비스 적용 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CT3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저장 서비스뿐 아니라 장기간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기업용 저장 시장도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분야에서는 하나의 중앙 서버 또는 사업자에 의존하는 대신 여러 독립적인 네트워크 참여자가 데이터 저장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가 소개된다. CT3는 파일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저장하고 암호학적 검증과 NFT 기반 접근권을 결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폴리곤 기반 인프라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
CT3는 2026년 1월부터 주요 인프라를 폴리곤 생태계에서 운영해왔다. 결제와 NFT 접근키 등 플랫폼의 주요 온체인 기능에 폴리곤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폴리곤 랩스의 산딥 네일왈도 연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CoinFerenceX 참가를 신규 기업 고객 확보와 기술 통합 파트너 발굴, 투자자 접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CT3 저장 인프라 사용을 확대하고, 다른 Web3 서비스가 CT3의 분산 저장 기술을 자체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는 통합 가능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 협력은 단순한 공동 마케팅보다 실제 서비스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른 블록체인 및 Web3 인프라 사업자가 CT3의 저장 기능을 활용하거나 공동 상품을 개발하는 방식, 저장 네트워크를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 계층으로 사용하는 방식 등이 협력 대상으로 제시됐다.
CoinFerenceX 일정 직후인 10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TOKEN2049 Singapore가 열린다. TOKEN2049 측은 올해 행사에 2만5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7000개 이상의 기업, 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첫째 주 싱가포르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벤처캐피털,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관투자자 관계자들이 대거 모일 예정이다.
CT3GB 상장 준비와 거래소 협의
CT3는 CoinFerenceX에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과 CT3GB의 향후 상장 문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하는 만큼 상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적·재무적 조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준비 작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CT3는 이미 CT3GB의 향후 상장을 전제로 생태계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스마트계약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필요한 재무적 준비금과 시장조성 및 유동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네트워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 용량도 확대하고 있다.
CT3GB는 향후 CT3 생태계 내부의 주요 결제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가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데이터 저장 서비스 결제와 인프라 제공자 정산, 네트워크 참여자 보상 등 플랫폼 내부 경제 활동을 CT3GB와 연결하는 구조가 준비되고 있다.
CT3는 지난 7월 증가하는 저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Storage Contracts 모델로 인프라 구조를 전환한다고 발표했고, 8월에는 CT3GB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공식화했다. 저장 용량 확대와 새로운 스마트계약 기반 아키텍처 적용, 독립 감사, 재무 및 인프라 준비금을 하나의 상장 준비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자 접촉도 병행
CoinFerenceX에는 블록체인과 Web3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과 민간 투자자들도 참여한다. CT3는 행사 기간 잠재적 전략 투자자들에게 저장 기술과 사업 구조를 소개하고 향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외부 자본 조달 가능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이터 저장량과 이용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추가적인 저장 인프라가 필요한 만큼 회사는 외부 전략 자본을 통해 용량 확충과 제품 개발,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투자 플랫폼과 연계된 자금조달 방식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사업 자체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전략적 자본을 결합한 구조를 확대하는 것도 장기적인 자금조달 방향으로 제시했다.
CT3는 투자자 접촉과 함께 기업 고객 확보, 기술 파트너십, 거래소 상장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CoinFerenceX Singapore를 시작으로 같은 주 싱가포르에 모이는 Web3 기업 및 투자기관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CT3GB 출시와 저장 인프라 확장을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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